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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Vista의 사용성

2007-11-05 Monday Posted in IT | 10 Comments »

windows vista ultimate

회사에서 쓰는 MacBook Pro에 Boot Camp를 이용해서 IE7 테스트와 사내 인트라넷 접속용으로 Windows Vista Ultimate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놈이 말을 안들어서 속이 너무 상한다..;

특히 무선LAN 환경에서 인터넷 접속 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트레이 아이콘에 표시되는 네크워크 아이콘에 빨갛게 “X”가 그어져 있는 걸 클릭하면 “접속되어 있지 않습니다(接続されていません)”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와이어레스 네트워크는 이용 할 수 있습니다(ワイヤレスネットワークは利用可能です)”라는 메세지가 표시되고 그 밑에 바로 “네트워크에 접속(ネットワークに接続)”과 “네크워크와 공유센터(ネットワークと共有センター)”라는 메뉴가 나타나 있어서 바로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네트워크에 접속을 클릭하면 접속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리스트가 표시되고 그 중에 이용하고자 하는 네트워크명을 클릭하고 “접속” 버튼을 누르면 “접속 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문제를 진단합니다”와 “다른 네트워크에 접속합니다”라는 항목이 표시된다. “문제를 진단합니다”를 클릭하면 “이 컴퓨터에서는 네트워크 접속에 문제를 발견 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Microsoft에 리포트를 송신합니다”와 “동시에 복수의 와이어레스 네트워크의 문제를 진단 할 수 없습니다….”라는 두가지 항목이 표시된다.

“네트워크와 공유센터”에 있는 항목들 “네트워크에 접속”, “와이어레스 네트워크의 관리”, “접속 또는 네트워크의 셋업”, “네트워크 접속의 관리”, “진단과 복구” 등등의 모든 항목에 들어가 설정을 해보아도 인터넷에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 거의 동일한 설정을 돌고 돌아서 결국 “접속 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로 종결…

집에서는 어떻게 하다보니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했는데 중간에 인터넷 접속이 해제되더니 그 이후로 접속이 불가능했다. “네트워크와 공유센터” 항목을 보면 로컬 컴퓨터와 무선루터 사이의 접속은 정상인데 무선루터와 인터넷 사이에 빨간 “X”가 표시되어 어떻게 해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회사에서는 무선루터에도 연결이 되지않는다.

Windows라면 나름 하드하게, 코어하게 8,9년을 사용해왔는데도 무선 인터넷 접속이라는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선택 할 수 있는 항목은 많은데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는 거의 동일하고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이 전혀 되지 못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간략화 시키고자 스텝 바이 스텝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도 답은 “접속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접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설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와 있지 않기에 될때까지 “네트워크와 공유센터”안에서 계속 챗바퀴를 돌 수 밖에 없다.

같은 머신에서 OS X(Tiger도 그렇고 Leopard도 그렇고…)를 사용 했을 때는 문제 해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는데 왜 Windows Vista를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없을까?

OS X에서 무선 네크워크에 접속하는 경우 메뉴바의 AirMac 아이콘을 클릭하면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 리스트가 표시되고 보안설정이 된 네트워크인지 공개 네트워크인지 자물쇠 아이콘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Leopard기준). 접속하고자 하는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암호만 입력하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이 심플한 과정이 Windows Vista에서는 실현이 불가능한지 그것이 궁금하다.

Safari 3 Public Beta

2007-06-12 Tuesday Posted in Apple, IT | 17 Comments »

Safari 3에서 열어본 nmindplus.com Safari 3에서 열어본 Yahoo!Japan

오늘 오전중에 외부 브라우저 벤더와의 미팅이 있어서 서두르고 있는데 Apple이 Windows용 Safari를 출시했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아직 베타버전이긴 하지만 일단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만 해두고 바로 회사를 나섰다. 브라우저 벤더의 담당자분들과 미팅을 하는데 Safari가 출시 이야기를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그분들도 벌써 알고 있었겠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회의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서 Safari 3를 이것저것 만져보는데 한글은 표시가 되는데 일본어가 표시가 안된다! 현석님의 포스트를 읽어보니 현석님은 반대로 일본어는 표시되는데 한글은 표시가 안 된다고 하신다. OS에 따라 표시되는 언어가 다른 것 같은데 아마 아직 베타버전이라서 여러모로 불안정한 것 같다. 폰트 렌더링도 조금은 맥(mac)스러운 느낌이 나긴 하지만 역시 윈도우즈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폰트가 돋움으로 설정된 경우 “ㅇ”이 제대로 표시가 안 된다. 그리고 어드레스바에는 한글이나 일본어가 입력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불안정한 모습은 많이 보이긴 하지만 Safari 3 정식버전이 등장하게 되면 앞으로 브라우저 시장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다:-) IE라도 좋고 Firefox라도 좋고 Opera라도 좋고 Safari라도 좋다! 잘하는 편이 우리편:-)

Proferences의 Appearance항목

동양권의 자국어 상위 Windows에서 자국어만 표시되지 않는 문제는 Windows용의 Safari 3가 유니코드의 시스템 폰트명을 인식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 예를 들어서 “굴림”이나 “돋움”과 같은 한글명을 가진 폰트를 인식하지 못한다(Edit→Proferences의 Appearance항목에서 확인 가능). 일본어 상위 윈도우에서 “MS UI Gothic”등의 폰트명에 일본어 문자가 들어가지 않는 폰트를 기본 폰트로 설정하면 일본어가 제대로 표시되기도 한다(사이트 내의 CSS에서 일본어명의 폰트를 설정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본어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