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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Standard Korea

2006-08-02 Wednesday Posted in IT, Web Standards | 3 Comments »

역시 언어의 장벽이란 무시할 수가 없는 것 같다. 한국에 대해서, 한국의 IT정보에 대해서, 한국의 Web표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분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한국어를 몰라서 전혀 알지 못하고 홍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얼마전 techcrunch에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가 소개되어 channy님이나 태우님 등 많은 분들이 기뻐하셨는데 정말 태우님 말씀처럼 세계인이 이해 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컨텐츠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오늘은 평소 자주 들리고 있는 일본 Web표준의 전문가 키다치상의 블로그에서 WebStandard Korea의 존재에 대해 감사해 하는 메세지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영어로 우리를 홍보할 수 있는 컨텐츠가 보다 많이 필요한 것 같다.

WebStandard Korea
韓国語はまったく読めないので、英語版コンテンツは非常に助かり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한국어는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영어 컨텐츠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覚え書き@kazuhi.to: links for 2006-08-01

channy님이나 hooney님, 일몰님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이 세계에 보다 널리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p.s/키다치상은 일본 Web표준씬에 있어서 굉장한 영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 WebStandard Korea의 일본에서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웹표준에 대한 오해

2006-06-12 Monday Posted in IT, Web Standards | 19 Comments »

버즈삼구님의 “웹 2.0시대를 여는 10가지 거대한 변화의 반론“의 웹표준에 대한 부분의 반론입니다.

1. 웹 표준을 지켜라.
웹표준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브라우져에 제대로 혹은 잘 보이게 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테이블도 엄연한 표준이지만, 레이아웃을 테이블로 잡는 것은 웹표준이 아니라는 말은 어패가 있습니다.

실제 CSS를 이용한 레이아웃은 테이블에 비해서 수정이 쉽다고 하지만, 아주 간단한 레이아웃이 아닌 약간만 복잡한 레이아웃을 CSS만으로 적용하려 하면 테이블에 비해서 아주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테이블이 매우 직관적인데 비해서 CSS는 코드 자체만으로 디자인이 머리에 그려지질 않기 때문에 수정이 쉽지도 않습니다. 또한, 테이블에 비해서 CSS는 브라우져마다 약간씩 적용되는 바가 틀리기 때문에(padding이나 margin 등) CSS 핵이라는 전혀 필요없는 코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1번에 대해서는 처음 정의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웹표준은 단지 브라우저 호환성을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디자인과 컨텐츠를 분리하여 의미론적 웹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이블의 용도는 표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요소로 레이아웃을 위한 요소가 아닙니다.

그리고 XHTML+CSS의 수정이 어렵다는 것은 아직 국내의 웹표준으로 사이트를 구축하는 기술이 정착되지 않은 과도기적인 상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꽤 많은 시간을 테이블로 코딩을 해왔고 처음 XHTML+CSS로 사이트를 구축했을 당시에는 상당히 고생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잘 짜여진 사이트라면 CSS만큼 편하고 쉬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모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IE5.0나 5.5를 대상 브라우저에서 제외하고 사이트를 제작하는 경우, hack이 사용되어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구조를 잡는다면 hack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 대한 부분은 저도 모바일 사이트를 구축한 적이 없어서 제대로 언급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휴대폰에 들어있는 모바일용 브라우저(Openwave System Mobile Browser 1.0.8.3)로도 웹표준으로 구축된 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부분은 표시되지 않지만 컨텐츠는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서 웹표준의 모바일에의 가능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2. 모든 브라우저를 지원하라.
이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모든 브라우져에 적용할 수 있게 제작하기 위해서는 테이블 베이스의 디자인 밖에는 없습니다. 오페라와 같은 브라우져에서 제대로 보이는 디자인을 CSS로 구현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주 간단한 디자인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또 한가지가 있는데, 광고가 들어가는 웹사이트에서 타브라우져로 보았을때 광고가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신뢰도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페이지뷰로 단가가 책정되는 이미지 광고의 경우 보여지지도 않는 광고로 광고주가 광고비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 야후!의 뉴스페이지 상단 728X90사이즈의 광고가 파이어폭스에서 하단 20픽셀 정도밖에는 보이지 않는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꽤 오랫동안…

2번에 대해서도 이 부분은 웹표준으로 구현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 기술적인 수준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브라우저 테스트를 하지 않고 대충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국내와 같은 경우 오히려 테이블로 만들어진 사이트가 IE이외에서 제대로 안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들기 힘들 정도이지만 최근에 오픈한 싸이마켓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국내에서 CSS에 대한 이런 논의가 많은 것은 그만큼 기술적으로 정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즈삼구님의 반론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대부분 아직 웹표준에 의한 사이트 제작 기술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인 것 같습니다.

웹표준의 가장 근본적인, 가장 큰 목적은 모두가 사용하기 편한 웹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바웃 웹 – About WEB: 웹표준과 CSS에 대한 반론입니다.

답글을 남기려 했으나 구글 블로거 서비스 이용자가 아니면 답글을 남길 수 없어서 이곳에 다시 반론을 적습니다. 먼저 제가 적은 글의 “기술적인 언급”부분에서 마음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쉬운 길이 있으면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좋아 보이거든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쉽게만 가면 더 이상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XHTML마크업 언어(markup Language)입니다. 테이블 레이아웃으로 디자인을 하게 되면 당연히 제대로 된 구조를 갖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CSS로 디자인적인 요소를 지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 1.0은 말 그대로 액세스빌리티 가이드라인입니다. 코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둔 가이드라인이 아닙니다. 접근성에 대한 지침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작장애인용 웹사이트를 CSS의 교체만으로 당연히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HTML 문서를 새로 만드는 것이 훨씬 빠를 것입니다.

CSS+XHTML 문서를 이용해야 되는 이유는 콘텐츠의 재활용(확장성)에 있다는 것을 W3C문서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CSS의 교체로 리뉴얼을 하는 것 보다는 템플릿을 이용한 리뉴얼이 훨씬 유연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템플릿을 이용하면 이런 것은 매우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CSS를 이용해서 제작한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이 인정하듯이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테이블 레이아웃에 중간중간 CSS를 적용하면 가장 빠르고 대부분의 브라우져에서 보여지는 웹사이트 제작이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XHTML이 추구하는 방향에 가장 확실하게 부합하는 것은 디바이스 별 디자인이 별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바일용 웹페이지 따로, PC용 따로, PDA용 따로… 템플릿을 이용하면 이런 것은 매우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CSS를 이용해서 제작한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이 인정하듯이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테이블 레이아웃에 중간중간 CSS를 적용하면 가장 빠르고 대부분의 브라우져에서 보여지는 웹사이트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들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적어주신 글만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군요. 템플릿(정확히 어떤 템플릿을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을 말씀하신다면 XHTML+CSS로도 충분히 템플릿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여러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 페이지를 만드는게 더 쉬운지 CSS를 수정하는게 더 쉬운지…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수정하는 편이 더 쉽지 않겠어요?

실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두가지 타입의 미디어에 대응하여 CSS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screen용과 print용, 대부분 먼저 screen용을 작성한 다음 print용을 작성하는데…print용의 CSS는 극히 짧은 시간에 작성할 수 가 있습니다. screen용을 베이스로 두고 조금만 수정하면 됩니다. 가령 700페이지 정도의 사이트를 작업한다고 했을때 일일히 print용 페이지를 만드는 것 보다 print용의 CSS를 하나 만드는게 훨씬 빠르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만 봐도 현재 웹디자인을 하면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웹표준의 여러가지 장점에 대해서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반드시 익숙하다고 해서 계속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구글같은 검색엔진이 가장 좋아하는 웹문서는 웹표준으로 제작된 문서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검색로봇에게도 친절한, 알기쉬운 페이지가 바로 웹표준으로 제작된 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