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아트홀 폐관
2006-05-01 Monday Posted in Life, Movie | No Comments »
1990년대 중반 대학시절..의미없는(의미없다고 생각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때 “중경삼림”이라는 영화와의 만남은 무척이나 특별했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마치 구원받은 것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그 영화와 나를 만나게 해준 곳은 코아아트홀이었고…그때부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코아아트홀과 함께 했던 것 같다. 왕가위의 영화들…세친구…와이키키브라더스…
극장안에 들어가 자리에 앉을때는 좌석의 불편함과 뒤쪽에 앉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경사없는 극장내부와 낮은 천장과 작은 스크린에 불만을 갖긴 했었지만…영화가 시작되면 어느새 영화속으로 빠져들던 그 불가사의한 추억들…조금…마음이 아프다…
마지막 작별인사정도는 해두고 싶은데 말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