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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rchive for the Category

2007年11月13日、東京晴れ

2007-11-13 Tuesday Posted in Life | 13 Comments »

TS3C0170.JPG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날씨:-) 멀리 후지산(富士山)이 보이고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みなとみらい)도 지평선을 따라 늘어서 있다.

Priceless

2007-10-30 Tuesday Posted in Life | 9 Comments »

time machine

회사에서 쓰는 MacBook Pro는 수월하게 Leopard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MacBook은 문제연발..; 처음 업그레이드를 실행시키고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저녁을 먹고 왔더니 설치에 실패했다는 메세지가 떠 있고 다시 처음부터 업그레이드를 실행시키니 기존 Tiger에로 접근이 안되고 계속 설치화면만이 표시된다. 설치를 진행시켜도 하드디스크 선택화면에서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으니 포맷(헉..)하고 다시 설치를 하란다. 어떤 옵션을 골라도 그 이상 진행이 안되고 포맷하라는 메세지만 표시되었다.

이전 같았으면 그냥 포맷하고 말았을텐데…지금 이 하드디스크에는 우리 세아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찍어 온 사진들이 들어 있기에 절대 이 데이타들을 날려버릴 수가 없었다. 새벽 3시까지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봤지만 역시 하드디스크를 분리해서 회사에서 쓰는 MacBook Pro에 연결해서 데이타를 백업받고 그 다음 포맷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한가지 문제가 하드디스크를 MacBook Pro에 연결 할 수단이 없다는 것..;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바로 카와사키(川崎)의 빅카메라(ビックカメラ)에 들렸다. 일단 2.5인치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구입해서 USB나 IEEE1394로 연결하면 될 것 같았는데(케이스는 나중에 용량이 큰 하드디스크를 구입하면 현재 하드디스크를 넣어서 외장하드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또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2.5인치 하드디스크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 PATA방식 모델로 MacBooK에 쓰인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하는게 없다는 것..; 구석구석 찾아 헤매다 발견한게 바로 이 SATA HDDつなが~るKIT 1394(3.5/2.5인치 SATA・SATAⅡ HDD 대응 하드디스크 접속 키트)!

SATA HDDつなが~るKIT 139

말 그대로 바로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주는 장치인데 케이스도 없고 어댑터와 IEEE1394케이블과 하드디스크 컨넥터가 일체화 되어 있는 장치가 달려 있을 뿐. 그런데도 가격은 무려 5800엔…; 백업만 잘 해두었으면 그냥 포맷하고 끝내는데 또 쓸데없이 돈을 쓰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5800엔에 우리 세아 사진만 살릴 수 있다면 그게 어디냐는 생각에 바로 구입을 했다.

불안한 마음으로 접속 키트를 사들고 와서 MacBook에서 뜯어낸 하드디스크를 MacBook Pro에 연결하자 바로 외장디스크로 인식을 한다! 데이타를 살펴보니 OS말고는 무사히 살아있었다:-) 바로 사진 데이터와 음악, 문서들을 백업 해 놓고 다시 MacBook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한 다음 설치를 진행하였다. 포맷을 하고 나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제대로 설치가 되는 것 같더니 다시 마지막 단계에서 설치 실패..;

MacBook Pro에 연결했을때는 제대로 인식을 했었기에 다시 MacBook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한 다음 접속키트를 이용해서 MacBook Pro에 연결한 다음 외장디스크로 인식된 하드디스크에 Leopard를 설치했더니 순조롭게 설치가 가능했다. 뭐가 문제였던걸까? 다시 하드디스크를 MacBook에 연결한 다음 전원을 넣었더니 제대로 부팅이 된다:-)

집에서 쓰던 또 한대의 Windows머신은 처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한달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분해해서 각 부품은 야후 옥션에 출품을 하고 하드디스크만 케이스를 구입해서 외장하드로 만들었다. 사진은 일단 DVD로 구워놓고 MacBook은 바로 외장하드로 연결해서 Time Machine 설정을 하였다. 그리고 iPhoto를 이용해서 후지칼라에 프린트 주문^^;

이렇게 몇겹으로 보호장치를 만들어 논다고 해도 역시 디지털 데이타라는게 한계가 있기에…아무리 기술이 발달을 해도 형태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사용빈도는 많이 줄었어도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돈으로도, 세상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

幸せのかたち

2007-10-07 Sunday Posted in Life, My Baby | 17 Comments »

幸せのかたち

행복이라는 것이 형태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세아가 태어나고 벌써 한달.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 돌아와서 5일동안 대변이 안 나와서 걱정한 적도 있었고 얼굴이 노랗게 떠서 황달 증상이 심해졌을때도 있었고 밤에 잠을 안자고 울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 했던적도 엄마 젖이 안 나와서 걱정했던 적도 있었다.

5일만에 세아가 드디어 변을 봤을때 똥을 보고 그렇게 기뻐한 건 내 인생에서 그때가 처음이지 않나 싶다. 이제는 아이가 울면 왜 우는지 대충 감이 오는 것 같다. 부족한 젖은 분유로 보충하고 순조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이 있지만(앞으로 더 많이 있을테지만) 그 모든 것 이상으로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야기짱의 결혼식 피로연

2007-09-04 Tuesday Posted in Life | 2 Comments »

shimizu & yagi

저번 주 토요일 야기짱의 결혼식 피로연이 있었다. 야기짱과 시미즈 커플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부터 보아왔는데 이렇게 행복하게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더할나위없이 기쁘다:-)

야기짱은 일본에서 가장 오랫동안 함께 일한 친구, 아니 가족에 가깝다. 미쯔에의 OS시절부터 같은 팀의 동료로서, 또 리더와 팀원으로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기쁜 일, 슬픈 일, 힘든 일도 정말 가족처럼 함께 헤쳐왔기에 더더욱 감회가 새롭다.

시미즈와 함께 둘이서 언제나 밝은 모습 그대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결혼 축하해:-)

癒される

2007-08-28 Tuesday Posted in Life | 3 Comments »

카마쿠라(鎌倉)

팀이 생기고 나서 첫 워크샵. 지난주 금요일 팀원들과 함께 에비스(恵比寿)역에서 쇼우난 신쥬쿠 라인(湘南新宿ライン)을 타고 카마쿠라(鎌倉)로 향했다.

상반기 함께 고생해준 우리 팀원들이 너무 고마워서 뭔가 해줄게 없을까 해서 갑작스레 워크샵을 준비했지만 가장 즐거워하고 기뻐했던 사람은 내가 아니었나 싶다.

난 정말 너희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