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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 Archive for the Category

先に失礼します。

2006-05-11 Thursday Posted in Life, 日本語 | 4 Comments »

오늘은 그다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정시에 퇴근했다. 몇개월만의 정시퇴근인지…꼭 오전근무만 하고 퇴근하는 것 같은 기분. 다른 팀원들 아직 일하고 있고 먼저 집에 가는게 정말 미안하더군. 할 일도 많은데 말이다. 집에가서 조금 쉬었으면 좋겠지만 또 집에서 해야 할일도 있고…어쨌든 빨리 컨디션 회복해야지.

일본에서는 퇴근할 때 “先に失礼します。(먼저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한다.
3년전 일본에 처음와서 일본어학교에 들어가서 2달정도 됐을 무렵, 슬슬 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Web Creater“라는 웹디자인 전문잡지를 사서 거기에 실려있던 웹제작회사 사이트에 전부 이력서를 보냈다. 한국에서 3년정도 경력이 있었기에 그렇게 걱정은 안했지만..4,5군데 면접을 보고 역시 일본어가 부족해서 안되겠다는 답변을 받았을때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돈도 다 떨어져가고…집에서 돈 보내줄 형편도 안되고…그러던 중 드디어 한 회사에 취직하게(처음에는 일본어학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되었다. 그 때 어찌나 기쁘던지..

드디어 출근 첫날, 학교 끝나고 회사가서 이것저것 교육받고 테스트로 간단한 디자인 작업과 코딩을 하고나니 오늘은 첫날이고 하니 일찍 퇴근하라고 한다. 기합 잔뜩 들어서 “하이!”그러고 집에 갈려고 하는데…이럴수가 집에 갈때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는지 아직 배우지를 않았다! 학교에서도 간단한 일상회화 정도의 수업만 받은 상태(영어로 치면 How do you do? I’m fine. and you? 정도…)에서 이건 갑자기 고급생활용어(?)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해야할 상황이 닥친거다. 당황해서 일단 화장실로 피신한 다음 알고지내던 누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나, 퇴근할 때는 뭐라고 하고 퇴근해야 돼?”
“하하하, 오사키니 시쯔레이이타시마스(お先に失礼いたします)라고 하는 게 정중한 표현이지만 보통 사키니 시쯔레이시마스(先に失礼します)라고 하던가 오사키니~(お先に)라고 해.”
“우..웅? 오…사키?”
“응. 사키니 시쯔레이시마스(先に失礼します)라고 하면 돼”
“응! 알겠어! 고마워 누나!”

이렇게 물어보고 나서야 겨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 퇴근 인사하고 나오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조금 주절주절 적어봤다. 역시 외국생활이란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모험(?)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Eolin 일본어버전?!

2006-04-10 Monday Posted in IT, 日本語 | No Comments »

우연히 Tatter&Company가 운영하는 eolin사이트에 접속하니 일본어가 표시되는게 아닌가!! 이올린의 다국어제공(윈도우즈의 언어/지역설정을 참고해서 자동적으로 일본어가 표시되는 것 같다)을 보고 기쁜 마음이 들었지만…어색한 일본어표현에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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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冷え(はなびえ)

2006-03-14 Tuesday Posted in Life, 日本語 | 2 Comments »

사전을 찾아보니 꽃샘추위를 일본어로 花冷え(하나비에)라고 한다.어제 토쿄에도 눈발이 흩날릴 정도로 갑자기 추워졌다.전날보다 기온이 10도이상 뚝 떨어져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조금은 관계없는 이야기이지만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술(日本酒:일본술,정종)이 가장 맛있는 온도에도 花冷え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었다..熱かん(아쯔캉)밖에 몰랐었는데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다.

  • 雪冷え(유키비에) 5℃近辺
  • 花冷え(하나비에) 10℃近辺
  • 涼冷え(스즈비에) 15℃近辺
  • 日向燗(히나타칸) 30℃近辺
  • 人肌燗(히토하다칸) 35℃近辺
  • ぬる燗(유루칸) 40℃近辺
  • 上燗(죠우칸) 45℃近辺
  • 熱燗(아쯔칸) 50℃近辺
  • 飛切燗(토비키리칸) 55℃以上

15℃~30℃までにはとくに名前がなく、すべて「ひや酒」という。(15℃~30℃까지는 특별히 이름이 없고 전부 “히야칸”이라고 한다.

見習い君の講義ノート

일본술은 지방별로 그 종류도 많고 맛도 전부 다르다.우리나라도 전통술을 잘 지켰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弁慶の泣き所

2005-08-15 Monday Posted in 日本語 | No Comments »

弁慶の泣き所
弁慶ほどの豪傑でも痛がって泣く急所という意味。向こう脛(ずね)のこと。転じて、急所、最も弱いところ。

벤케이노나키토코로
벤케이정도의 호걸도 아파서 울 정도의 급소라는 의미.정강이를 일컫는 말. 바꿔서 급소, 가장 약한 부분.

類:●弱点●アキレス腱
비슷한 말: 약점, 아킬레스건

어제 유우코에게서 배운 속담.

弁慶*벤케이라는 인물…잘은 모르지만 멋지더군. 義経*요시쯔네를 위해 활받이가 되어 선채로 죽다.

マルチ!

2005-04-18 Monday Posted in 日本語 | 2 Comments »

이제 일본생활도 3년째에 접어들었는데도…
가끔 일본어에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공부가 부족한게야 라고 생각하지만…

오오쿠보역에서 보이는 ○○マルチメディア学校*○○마루치메디아학교의 간판
예전부터 マルチ가 무슨 뜻인지…궁금했었는데
저번주 토요일 드디어 알아냈다.

뭐 사전에서 찾아보면 금방 나오지만 서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전철을 기다리며 빤히 그 간판을 보고 있는데…
マルチ*마루치가 혹시 영어의 Multi를 의미하는 말??!!?

집에 돌아와 사전을 찾아보니…아니나 다를까…
Multi를 카타카나로 표시한 말이었다…

이제 카타카나영어도 꽤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이런 예상치 못한 단어에는 깜짝 놀라곤 한다.
역시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 문자인지 다시 한번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