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CNET Japan에 “검색엔진의 니즈와 이용에 관한 조사(「検索エンジンのニーズと利用」に関する調査)“라는 타이틀의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Web 마켓팅 가이드(Webマーケティングガイド)와 미디어 인터랙티브(メディアインタラクティブ)라는 인터넷 리서치 업체가 공동으로 “검색 서비스의 이용실태”에 관해서 16살에서 59살 사이의 남녀 500명(성별, 연령대별로 50명씩 균등분활)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조사결과를 요약해서 보면
- 약 90%의 유저가 하루 한시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 Yahoo! Japan은 인터넷 이용시간이 짧은 라이트/미들 유저나 여성, 젊은 층이 많았다.
- Google Japan은 인터넷 이용시간이 긴 헤비 유저나 남성이 많았다.
- Baidu Japan(百度)의 이용율은 1.2%로 일본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쉐어를 늘려가고 있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Q1. 1일 인터넷 이용시간
이용시간은 “2시간~3시간 미만”이 23.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시간~2시간 미만”이 22.0%였다. 1시간 미만이라고 대답한 유저는 약10%에 불과했고 이 조사가 인터넷 리서치인 걸 고려해도 90%에 가까운 유저가 1일 최저 1시간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2. 평소 이용하고 있는 검색 서비스(복수응답)
장소(자택, 직장이나 학교)별로는 어느쪽에서든 Yahoo! Japan과 Google Japan, 이 두 업체가 이용율에서 다른 검색 서비스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07년 일본시장에 진출한 Baidu(百度)는 자택에서 1.8%,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1.0%를 차지하고 있는데 Yahoo! Japan과 Google Japan의 2강이 석권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나름 건투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넷레이팅스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 가정의 PC에서 Baidu를 이용하고 있는 유저수는 71만3천명(2008년 2월 시점)으로 일본어 서비스를 개시한 1월의 96만1천명보다 감소하였지만 방문 회수가 많은 본래 검색 유저는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Q3. 평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검색 서비스(단일 응답)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검색 서비스는 Yahoo! japan이 59.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Google Japan이 31.4%의 이용율을 보이고 있었다.
2007년 12월의 comScore조사에 따른 세계 검색엔진 쉐어에서 봤을 경우 1위 Google이 62.4%로 2위 Yahoo!의 22.9%를 압도하고 있다. 또 3위는 Baidu로 12.8%이다. 세계와 일본의 검색시장에는 큰 차이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계속해서 Q3의 결과를 “인터넷 이용 레벨별”, “남녀별”, “연령별”로 집계하였다. 인터넷 이용 레벨별에 대해서는 Q1에서 얻은 응답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었다.
- 라이트 유저:인터넷 이용시간이 2시간 미만/일
- 미들 유저:인터넷 이용시간이 2시간~4시간 미만/일
- 헤비 유저:인터넷 이용시간이 4시간 이상/일
이렇게 분류를 하면 라이트 유저층에서는 Yahoo! Japan이 압도적으로 많고 헤비 유저층에서는 Google Japan의 이용자가 많은 것에서 인터넷 이용시간에 따라 검색 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보인다.
남녀별이나 연령별에서도 그 차이가 보여서 남성은 Yahoo! Japan이 49.2%, Google Japan이 42.0%로 크게 차이가 없지만 여성은 Yahoo! Japan이 69.2%, Google Japan이 20.8%여서 성별에 따라 검색엔진 이용에 큰 차이가 있다.
또 연령별에서는 10대, 20대의 젊은 층의 Yahoo! Japan의 이용율이 가장 눈에 띄고 연령이 높아지는 것과 함께 Google Japan의 쉐어가 높아지는 경향이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Yahoo! Japan은 비교적 인터넷 이용시간이 짧고 여성이나 젊은층에서 많이 이용되고 한편 Google Japan은 인터넷 이용시간이 길고 남성 이용자가 많은 것을 알수 있고 두 검색 서비스의 유저상에는 큰 차이가 있는 걸로 생각된다.
Yahoo! Japan과 Google Japan를 사용하는 유저 경향에 대해서 체감하고 있던 부분과 실제 조사 결과가 그렇게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