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Train

예전에 한창 영화에 빠져있던 시기가 있었다. 무슨 영화든 닥치는대로 보고…새로운 영화를 보기위해 여기저기 헤메던 시절. 그런 영화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일한 미디어가 바로 KINO였다. 매달 KINO 발간일만 기다렸다가 서점으로 뛰어가던게 엊그제 같은데…그게 벌써 14,5년전이구나.
그 무렵 KINO의 부록으로 받은 브로마이드중에 하나가 바로 이 영화 “Mystery Train“이었다. 나가세 마사토시(永瀬正敏)의 허무한 눈빛과 쿠도 유우키(工藤夕貴)의 멍한 표정이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내방 벽을 장식하던 그 포스터. 이 영화가 무척이나 보고싶어서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그렇게 잊혀졌었다.
얼마전 동네 DVD 렌탈샵에서 우연히 이 영화를 발견하였다! 무척이나 그리운 느낌인데…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게 무척이나 아이러니한 느낌. 바로 빌려와서 와이프랑 아이가 잠든후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사실은 와이프랑 같이 보기 시작했는데 바로 잠이 들더군..;
멤피스와 엘비스, 엘비스의 블루문이 소개되는 새벽의 라디오 방송, 호텔을 공통분모로 진행되는 세가지 이야기. 어디선가 와서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멤피스의 황량한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이방인들. 세가지 에피소드중에서 나가세 마사토시와 쿠도 유우키가 등장하는 첫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다. 가장 이국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
만약 이 영화를 14,5년전에 보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그 때 이영화를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2009-03-29 at 15:49:33
おお、なつかしい。
当時映画館でみたよ。
ヒゲ剃らずにすると怒られることを学んだ。笑
2009-03-29 at 21:19:05
僕はBroken Flowers(Jim Jarmusch監督の)に一票って感じですかね
2009-03-30 at 00:25:03
라면은 안드셨나요 ㅎㅎ;
2009-03-31 at 01:15:20
たぶん怒った本当の理由ってヒゲじゃないと思います:-)
2009-03-31 at 01:16:36
Broken Flowersはまだ見てないですね。今度レンタルショップで探してみます!
2009-03-31 at 01:17:14
ㅋㅋ 라면은 안 먹었는데…오징어 뜯으면서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