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 Art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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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중국 북경으로 3일간 출장을 다녀왔다. 올림픽 관련 공사도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고 사람들도 예전보다 더 친절해진 것 같기도 하고 올림픽 준비가 잘 되가는 것 같았다. 급하게 가게 된 출장이라 별 준비도 못하고 갔는데 일도 잘 마무리되고 돌아오기 전날 조금 시간이 나서 多山子(따산즈) 798에 다녀왔다. 798공장은 1950년대 소련의 원조로 세워진 비밀 군수 공장 단지였는데 중국의 개방화 정책에 따라 조금씩 가동율이 떨어지면서 폐허가 되어가던 공장에 가난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들면서 생긴 예술단지라고 한다. 그러던것이 점차 외부로 알려지면서 상업 자본과 큰 갤러리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면서 임대료는 점점 올라가고 이제는 가난한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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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의 갤러리를 돌아다니면서 작품들을 둘러보았지만 미술 작품에서 받은 감동보다 그 공장 건물들과 예전 공장에서 사용되던 기계들, 모주석 만세 만만세라고 쓰여있던 새하얀 벽에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 과거와 현재가 섞여있는 그 기괴한 분위기가 바로 798을 더 유명하게 만든 것 같다. 원래 현대 미술에 소양이 부족해서 그렇게 느껴쓸수도 있지만 798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은 바로 798의 그 공장들이 아닌가 싶다.









2008-06-30 at 10:58:46
오. 따샨즈에 다녀오셨군용. : ) 작품도 좋지만 분위기도 굉장히 좋죠. : )
2008-07-01 at 09:00:03
솔직히 작품보다 그 거리 전체의 분위기가 훨씬 마음에 남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가요^^
2008-07-17 at 18:48:04
대륙의 힘~
2008-09-08 at 22:48:39
아…저도 여기 다녀 왔었는데…역시 좋더군요.^^
2008-09-10 at 13:51:16
오! 여기 간 적 있어? 다음에 다시 한번 꼭 들리고 싶은 곳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