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사 출장
2007-05-18 Friday Posted in Life | 10 Comments »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본사 CMD부문 방문과 NHN Conference 2007 참관을 목적으로 한국에 출장을 다녀왔다.
오전 8시 하네다(羽田)공항에서 타나카상, 타니구치상, 사토우상, 미타상, 테라우치상과 만나서 티케팅을 하고 환전을 했다. 오전 9시 30분 비행기였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남은 좌석은 맨 뒤자석밖에 없었다. 비행기안이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걸 보니 역시 평일 오전의 김포행 비행기는 비지니스맨들 차지였다. 토쿄는 날씨가 꽤 맑았지만 서울에는 비도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악천후였던지라 그대로 다시 일본으로 회항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행기가 요동을 쳤다. 미타상이랑 둘이 앉아서 웃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비행기가 흔들리니까 둘이 그냥 얼굴이 사색이 되서 땀을 삐질삐질..;
그래도 무사히 김포공항에 잘 도착해서 CMD부문이 있는 분당 서현으로 향했다. 일행이 여섯명이나 되는데다가 한국말 할 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지라 한꺼번에 다 같이 같으면 해서 일반택시가 아닌 점보택시를 탔다. 예전에 콜밴 택시는 많이 보긴 했는데 점보택시는 이번에 처음 타 보게 되었다. 요금은 모범택시와 동일하지만 7인승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에 기사분의 친절한 서비스에 한국 택시중에도 이런 택시가 다 있구나하고 감동을 했다. 윤상국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서현에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일단 밥을 먹고 바로 회사로 향했다. 회사에 도착하자 일본에서 파견나와있는 와타나베상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원래 예정된 시간이 4시였는데 도착한 시간이 2시였던지라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차를 마시면서 와타나베상과 한국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쉰 다음 게임포탈디자인실의 김실장님의 안내로 사무실을 둘러보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 한쪽 벽면을 칠판으로 만들어서 그때 그때의 다양한 기록들로 가득했고 CMD부분만의 라이브러리에는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 책꽂이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인상적인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스캔을 할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젼용의 스캐너가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부러운 부분들. 센터장님이 NHN Japan에도 그런 멋진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주신다고 약속을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자:-)

4시부터 조부문장님의 CMD 조직설명을 시작으로 각 부서 팀장님들이 현재 담당업무에 대해 프레제테이션을 해주셨다. 한국에서 실제 업무에 적용되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해 주셨는데 지금 당장 일본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일본 조직도 점차적으로 한국과 같이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조직으로 발전되어 갈 것 같다.

3시간에 걸친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다함께 회식자리로:-) CMD의 각 부서별 팀장님들과 함께한 회식에서 역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은 술자리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 그 자리에서 예전 살던 동네 이야기를 하다가 사나이의 로망(?)을 줄기차게 말씀하시던 이팀장님이 중학교 1년 선배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정말 세상 참 좁다.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 m(_ _)m
멋진 프레젠테이션과 일정을 준비 해주신 CMD부문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HN Japan 사무실도 구경하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