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결혼 반지를 사러 카와사키(川崎)에 다녀왔다. LAZONA 2층에 있는 ete와 4℃에 들렸지만 딱 이거라는 느낌이 드는게 없었다. 나도 그렇지만 유우코도 취향이 화려하고 여성(?)적인 것 보다는 심플하면서 포인트가 있는 걸 좋아하는지라…마음에 드는 걸 찾기가 힘들다. 결국 카와사키역앞의 쇼핑타운을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saikaya에서 드디어 마음에 드는 반지를 발견했다!
saikaya 1층에 있는 Tiffany에서 심플하면서도 지나치게 심플하지 않고 품격(?)도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반지를 발견하고 바로 구입을 결정하였다. 가격이..좀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뿐인 결혼 반지인데 좋은 걸 사야지하는 생각에 큰맘먹고 결재를 하였다(그리고 Macbook Pro에 대한 꿈도 함께 날려 보냈다..;). 바로 받아오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없는 관계(나한테 맞는..;)로 2주후에 받기로 하였다.
다음주에는 혼인신고도 하고 이제 정말 본격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제 정말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
쇼핑도 끝나고 배도 고프고 해서 leFRONT에 있는 카레집에서 카레를 먹는데 자리에 앉고 보니 입고 있던 바지의 지퍼 옆 부분 재봉이 다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한 반년은 더 입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일 어딘가 한군데씩 떨어지는게 이제 더 이상은 무리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이 쪄서 그런걸까? 결국 LAZONA의 리바이스 숍에 들려서 새로운 데님을 구입하였다.

새로운 엔지니어드진 시리즈도 꽤 괜찮았지만 역시 엔지니어드진 시리즈는 기장이 짧아서 포기하고 요즘 캠페인 중에 있는 CLASSIC Levi’s 시리즈의 506을 구입하였다.
딱 보니까 33인치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입어 봤는데 허벅지에서 올라가지도 않더군..; 할머니 고쟁이 같은 펑퍼짐한 사이즈의 34인치를 입으니 딱 맞는게 정말 이제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조깅이라도 하든지 해야지 이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