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하루에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니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임팩트가 있는 일이 많아서 일단 기록을 남겨두려 한다.
오전중에 요코하마(横浜)의 한국 총영사관에 다녀왔다. 결혼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받으러 갔었는데 요코하마 제일 끝에 있는 미나토노 미에루 오카 공원(港の見える丘公園: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이라는 뜻)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도 불편하고 거리도 멀어서 왜 이런데다 만들어 놨나 싶었는데 영사관 들어가서 정원에서 바라 본 풍경을 보고선 납득이 되었다! 친절한 영사관 직원분이 잘 해주셔서 필요한 서류도 잘 받았고 좋은 경치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넓어지는 느낌.
오후에 에비스(恵比寿)에서 7779.net의 임정호님을 만나뵈었다.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일본에서 유명한 웹 디자이너 분으로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한 적도 있는데 어제 만나뵙고 보니 역시 내공이 다르시다! 1시간 반에 걸쳐 디자인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주에 다시 저녁 약속을 잡아 두었다. 다음번에 만나뵐때는 켄시도 데려가야지.
밤에는 시부야(渋谷)에서 Lipio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Lipio님이 좋은 가게도 소개시켜 주시고 계산까지 해주셨다! 다음에 에비스로 한번 모셔서 한턱 내기로 했다. 처음에는 IT나 이쪽 업계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좋은 파파의 역활(?)로 주제가 옮겨가서 여러가지 좋은 공부가 된 것 같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선 지금부터 잘 준비해야지! 유우코도 일 끝나고 합류해서 다시 간단하게 맥주 한잔(유우코는 우롱차)하고 헤어졌다. 다음에는 카와사키(川崎)에서 Lipio님 가족분들과 가족 동반으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카와사키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나가야지!
좋은 시간, 즐거웠습니다. :) 파파 얘기 하기엔 아직 이르신데 너무 제 얘기만 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동반으로 또 뵙죠.
오늘은 용기를 내어~ㅎㅎ 저도 남부센 라인에 살고 있어서 힘들게 위의 영사관까지 가본적이 있는데 올라갈때까지만 해도 왜 난 도쿄에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본에 온지 3년째 들어가는데 ….2번인가 가본적이 있는 경치가 좋은곳이죠~
오늘은 클라이언트에게 가서 ㅠㅠ;;이거저거 고민거리만 잔뜩 짊어지고 와서 여기저기 일본에서 일하시는분들 블러그 보며 위안을 가집니다…
여러가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나중에 가와사키 모임이 생기면 저도 한번 나가보고 싶네요~
Lipio님
정말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들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카와사키에서 뵈요!
zu님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일하고 계시는군요. 정말 카와사키 모임을 한번 가져야 겠네요:-) 다음에 꼭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