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 할머님도 아침부터 콧노래가 절로 나오시고 아버님이나 어머님도 들뜬 분위기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전중에 연하장 만드는 거 도와드리고 오후에는 아버님 경트럭 빌려서 유우코와 함께LAZONA에 들려서(매주 주말에 LAZONA에 가는 것 같다..;)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이모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했다. 아버님 선물로는 모자, 어머님과 이모님 선물로는 목도리, 할머님 선물로는 가방을 구입하였다. 어찌나 넓은지 4시간 정도 빙글빙글 돌았는데도 LAZONA안에 있는 가게 전부 못 둘러볼 정도였다.
선물 구입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지만 겨우 저녁시간에 맞춰서 집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아버님과 어머님은 낮에 있었던 딥 임팩트(ディープ・インパクト:경주마의 이름)의 은퇴 경기 이야기로 흥분된 분위기:-) 주문한 스시(寿司)는 벌써 도착해 있었고 고기 구울 준비하고 맥주도 사오고 이모님도 오셔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유우코의 가족과 처음 인사를 나누었고 올 크리스마스에 다시 이렇게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뻤다. 고기도 맛있고 스시도 맛있고 오늘 준비한 선물을 드리니 다들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솔직히 기독교를 믿지도 않고 크리스마스 자체에 그다지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것 만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모여서 다시 즐거운 자리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6-12-27 at 09:17:48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라던데 사실인가요?!?!?
2006-12-27 at 09:43:31
안녕하세요 Nihil님. 반갑습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랍니다..^^; 일본에서는 종교에 관련된 휴일이 거의 없더군요. 석가탄신일도 휴일이 아닙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적기도 합니다. 그대신 천황가에 관련된 휴일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