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죠우지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어제 회사를 나서는데 어디서 화장실 냄세가 나는게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은행열매가 떨어져 있었다. 날씨도 쌀쌀한게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과 은행열매가 먹고 싶어져서 유우코와 키치죠우지(吉祥寺)역에서 만나 신키(真希)에 갔다.
우동과 맥주 한잔, 안주로 닌니쿠 바쿠단 아게(ニンニク爆弾揚げ:마늘 폭탄 튀김!)과 긴낭 시오야키(銀杏塩焼き:은행열매 소금구이)를 먹었다. 마늘 폭탄 튀김은 마늘을 통째로 기름에 튀겨서 나왔는데 말 그대로 폭탄같은 느낌이었지만 정말 맛있더군:-)
내일은 아버님 경트럭 빌려서 아침 일찍부터 이사를 해야 하기에 오늘은 신카와사키(新川崎)에서 잘 예정인지라 어제 저녁이 키치죠우지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가 되었다. 다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하기에 긴장도 되고 유우코의 가족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기대가 더 크기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유우코에게 이 블로그의 존재에 대해서 고백을 했다. 더불어 유우코가 세계 제일의 “彼女”라는 것도 함께:-)
2006-11-23 at 00:13:31
우아! 정말로 『세계 제일의 “彼女”라는 것』이란 말이 딱 인데요!
유유코님 행복하시겠어요~
2006-11-23 at 01:06:47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ㅁ-;
2006-11-23 at 21:39:00
대나무님
당분간은 “彼女” 넘버원의 자리를 놓칠 것 같지 않습니다:-)
pix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