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처음 일본어를 배울때 테레비젼을 통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 버라이티 방송도 많이 보고 일본 드라마 등도 많이 봤는데 유명한 “뷰티풀 라이프(ビューティフルライフ)”나 “야마토 나데시코(やまとなでしこ)”를 보면서 감성(?)과 일본어를 갈고 닦았다. 그때 같이 일하던 회사얘들한테 일본 드라마 중에 뭐가 재미있는지 물었더니 다들 침을 튀기며 이야기하던게 바로 이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이었다.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도 이런 저런 소문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와타베 아쯔로(渡部篤郎)도 뷰티풀 라이프에서 사람은 좋은데 조금 모자란 느낌이 아직 강할때라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도 그렇고 그냥 그렇고 그런 청춘 드라마(?)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김주혁, 문근영 주연의 리메이크작 “사랑따윈 필요없어“가 개봉했다는 소식이 들리기에 원작이 궁금해져서 오늘 드디어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를 1편부터 보고 있다.
처음부터 드라마틱한 요소들, 눈이 보이지 않는 부자집 상속녀에 큰 빚을 진 호스트에 어릴때 헤어진 오빠 등 한국 드라마라면 두세번은 더 비틀고 꼬았을 내용을 한편에 그냥 시원하게 전개할때 또 다른 쾌감이 들었다. 아마 거기서 한번 더 꼬았더라면 1화보고 말았을 지도 모르겠다.
와타베 아쯔로의 오버하는 연기도 처음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익숙해지니 그런대로 맛이 있고 히로스에 료코는 역시 이쁘더군! 특히 눈물연기는 압권. 연기를 잘한다는 것보다…보호해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하는 연기. 역시 (전)최강 아이돌!
그런 이유로 오늘과 내일은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와 함께:-)
2006-11-12 at 01:14:16
저의 일드 시작도 바로 이 도라마였었죠.
2006-11-12 at 01:57:35
이제 5화까지 봤는데…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와타베 아쯔로도 연기 잘 하지만 무엇보다 히로스에 료코가 장난이 아니군요. 정말 그런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정말 짜임새있고 완성도있게 잘 만들었네요. 칠때 치고 빠질때 빠지고…
2006-11-12 at 08:47:30
서두르세요. 보실게 많습니다 -_-;;;
2006-11-12 at 12:05:04
언제나 궁금한게… 이런거 어디서 구해요? 돈주고 빌려 보나요?
2006-11-12 at 12:17:27
pix님
하하하 이제 5화까지 봤습니다:-) 오늘은 6화부터 스타트할려구요.
Tuna님
쯔타야등에서 빌려 볼때도 있습니다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조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Tuna님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DVD로 구워서 전달하겠습니다.
2006-11-12 at 19:50:01
자, 그럼 송년회 때 전달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긴긴 연말 연시 연휴를 함께할 수 있는 걸 많이 주시면.. ^^
2006-11-12 at 20:01:29
네. 그럼 이쁘게(?) 구워서 드리겠습니다:-)
송년회도 슬슬 날 잡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