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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덮밥

오징어 덮밥

대나무님 블로그에서 오징어 덮밥 레시피를 발견하고 마침 매운게 먹고 싶던 참이라 한번 도전해 보았다.

퇴근 길에 라라마트에 들려서 싱싱한 오징어 한팩이랑 양파, 피망, 양송이 버섯 등(캔맥주는 기본♪) 장을 봐왔다. 예전 오삼불고기 만들면서 오징어 손질 해 본 적이 있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징어를 꺼내서 손질 하는데 이 오징어가 두눈을 시퍼렇게 뜨고 날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눈 딱 감고 다리만 잘라내서 머리 부분은 버리고 몸통 안의 내장을 꺼내 손질 하는데 어찌나 비위가 상하던지..헉헉..거기다 손질 하던 중 내장이 터져서 주황색 액체가 흘러나오고…으으..

분명 예전 오삼불고기 만들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말이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때는 세이유에서 손질되어 있는 몸통 부분만 사와서 요리를 했던 것 같다(다음부터는 꼭 세이유가서 손질되어 있는 걸 사야겠다..;)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생각보다 맛있었고(매콤 새콤 달콤) 오랫만에 매운 요리 먹었더니 힘도 나는 것 같다:-) 역시 한국 사람은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하는 법!

5 Responses to “오징어 덮밥”

Comments Feed

  1. ㅇㅇㅎ Says:

    안녕하세요. 하- 일본 표류 선배시네요.
    뭐. 저는 당분간은 백수로 학교생활만 하는 일단은 학생입니다.
    웹 관련 일을 하시나보네요. 이런저런 어려운 내용들도 많고^^
    저는 한국에서 디자인관련 일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곳에 온 당분간은 학생입니다.

    아래 글 읽다가 집구하기 관련글을 봤는데…흠 어렵네요. 기숙사 같은 곳에 살거든요. 아래 글내용처럼 집구하기가 어려운지 이곳에는 대부분 외국인들이 살고 있어요. 다들 직장다니는 것 같은데…

    휴. 저는 일단은 1년계획으로 왔는데, 나름대로 생각하는게 있어서…열심히 살아야죠.

    하하- 그리고 이사가시네요. 흠. 이사가는 데가 먼 곳인가? 아직 이곳 지리를 잘몰라서…(그리고 키치조지가 좋은 동네인지도 몰랐답니다.)
    필요한 물건 주신다고 했었는데…딱히 잘 모르겠구…밥상하나 있었음 좋겠네요^^ 제가 묵고 있는 기숙사에 왠만한게 다 구비되어있어서 편하긴 해요. (식기류, 청소기, TV, 에어컨 기타등등…)
    그럼 종종 들리겠습니다. 아님 이사가시기 전에 언제 키치조지에서 커피나 한잔 하면서 조언 좀^^

  2. nmind Says:

    저도 한국에서 3년정도 웹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일본에 온지 이제 3년반정도 되었네요. 저도 처음에는 일본어학교 1년 예정하고 왔는데 취직하게 되서 6개월만에 학교 그만두고 일 시작했습니다.

    주말에 언제 시간되시면 키치죠우지에서 한번 뵙죠? 밥상으로 쓰기 딱 좋은 무지루시의 테이블이 있는데 잘 됐습니다:-) 얼마 쓰지 않아서 나름 깨끗합니다.

    키치죠우지 Book Off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조금 만 걸어가면 どいちゃん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꽤 맛있습니다. 다음에 식사라도 해요:-)

    제 메일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3. 유유유유- Says:

    nmind 혹시 전자렌지 안씀 죠 ㅋㅋ

  4. nmind Says:

    그래? 전자렌지 가져갈래? 좀 무거울테니까 남자친구랑 같이 가지러 와:-)

  5. 하씩씩이 Says:

    남자친구? 許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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