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이 태산!
오늘은 유급휴가를 내고 아자부쥬방(麻布十番)에 있는 영사관에 다녀왔다.
여권 연장 신청을 하러 갔었는데 여권이 사진전사식 여권으로 바뀌기 때문에 연장이 안되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다시 여권용 사진찍고 외국인등록증 복사하고 “재외국민 등록”인가 하는 서류도 작성해야 했고 여권 신청서도 작성하고… 다해서 한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역시 우리나라 영사관이라 그런지 입국관리국보다 직원분들도 훨씬 친절하고 마음도 편했다:-) 받는 것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게끔 해주고 여러모로 신경써주는 것 같았다.
이제 새여권 발급 받으면 다시 비자 갱신해야 하고 외국인등록증도 갱신해야 하고 이사도 해야하고..회사일이외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계약기간이 끝나기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예비)처가집으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혼인신고나 결혼식은 내년에 하기로 하고 일단 처가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기로 (예비)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랑 유우코와 함께 결론을 내렸다. 처가집에는 장인어른, 장모님, 할머님, 유우코 이렇게 넷이 사는데 2층이 거의 비어있어서 경제적으로나 여러모로로 봤을때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일단 올 연말까지 처리해야 할 일을 대충 뽑아보면
- 여권 연장(신규신청)
- 비자 갱신
- 이사
- 인터넷, 가스, 수도, 전기 해약
- 武蔵野市役所에 전출신고, 川崎市役所에 전입신고(외국인등록증의 갱신, 区役所에 해야하나?)
- 회사, 은행 등에 주소이전 신고
- 운전면허갱신
아…진짜 할일 많군..;; 아! 더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나 남겨두고 있군!









2006-10-17 at 21:17:50
저는 여권 3번 바꿨는데…..매번 새로 여권 나왔다고 한번도 연장 안해주더군요….세금 아까운줄은 모르고….ㅡ.ㅡ;;;
저도 맨 처음 결혼생활 시작할때 처가집에서 5달정도 같이 살았답니다. 처음엔 신경쓰이는 일도 많고 그랬지만….. 그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가 가족처럼 부담없이 지낼 수 있답니다.
2006-10-17 at 23:20:27
그러게요. 세금도 세금이지만 신청료도 정말 아깝더군요..;; 연장이면 몇백엔에 가능한게 6600엔이나 들었습니다. 흑..
amaikoi님도 처가집에서 지내셨었군요! 평소 자주 왕래하고 있어서 낯가리고 그런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역시 긴장되네요 ^^; 그래도 다들 좋은 분들이시라 잘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06-10-18 at 16:14:06
본격 가족 생활의 시작이군요. 축하합니다 ‘-’
2006-10-18 at 21:07:42
감사합니다:-) 참 Lipio님도 카나가와켄에 살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