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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of Web Standards

The Day of Web Standards:롯뽄기 힐즈

열심히 적어놓은 내용이 브라우저 에러로 전부 날라갔다..;; Firefox!!

7월 15일 롯뽄기힐즈에서 열린 “Web표준의 날(The Day of Web Standards)” 행사에 다녀왔다(관련사진). 막상 가보니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꽤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그런대로 유익했던 것 같다.

일단 주로 언급된 내용은 “Web표준 사이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모듈”을 이용하자는 이야기였다. 파트별로 잘게 나눠진 모듈을 먼저 구축해서 내용에 따라 모듈을 삽입하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였다. (X)HTML, 마크업부분도 대규모 사이트의 경우 드림위버나 텍스트에디터의 SNIPPET를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구축이 가능할 것 같다. 특히 작업에 참가하는 사람수가 많을 경우 SNIPPET의 공유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동작업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CSS도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레이아웃에 대응할 수 있다.

역시 Web표준 사이트 구축의 경우, 초기 사이트의 설계와 요소 작성작업에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실제 페이지 작업에서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어느정도 모듈화시켜서 사이트 구축을 하고 있지만…조금 더 세밀하고 다양하게 분류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다음에 작업할 사이트 구축에 적극적으로 모듈화를 테스트해봐야 겠다.

이렇게 공감이 가고 좋은 이야기도 많았지만..메인 스폰서가 Adobe라서 그런지 세션에 2부분이나 Adobe 툴의 홍보(The Spry framework for AjaxDreamweaver 8)가 차지하고 있었고…뭔가 돈냄세를 맡고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마치 Web2.0세미나같은 분위기도 풍기고(장소가 롯뽄기힐즈라 더더욱…)…마지막 패널 토론의 “Web표준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도 선정적인, 거품을 연상시키는 주제였지만 패널로 참가한 비지니스 아키텍쳐의 사장인 森田 雄씨의 “Web표준은 비지니스를 바꾸지 못한다. 단지 Web표준을 이용함으로써 조금 더 효율적인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을뿐이다.”라는 말에 속이 다 시원하더군.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 소개한 7779의 임정호씨가 비지니스 아키텍쳐에서 근무했었군!

역시 Web표준이란 베이스가 될 뿐이며 기본일 뿐이다. 트렌드도 아니고 특별한 기술도 아니며 그렇게 만드는게 당연한 이야기일뿐이다. 지금은 그 Web표준이 잘 지켜지지 않기에 화제가 되고 있을 뿐이며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위에, Web표준을 바탕으로 어떤 디자인, 어떤 내용으로 만드는 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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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sponses to “The Day of Web Standards”

Comments Feed

  1. hooney Says:

    수고하셨습니다. 토요일 종일 고생하셨겠네요. ㅎㅎ

    XHTML, CSS 모듈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XML 자체가 모듈 기반이며, XHTML1.1부터 모듈 기반을 사용할 수 있게 됐죠. 물론 CSS도 각 디자인 요소(폰트/텍스트, 레이아웃, 컬러, 배경 등)을 모듈 기반으로 진행하는 게 보다 효율적인 코드 제작 및 재활용이 가능하죠.

    다만 모듈화를 CMS툴이나 에디터 툴의 활용으로 연관짖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자칫 자본주의적 시선을 받을 수 있을테니깐요.

    The Spry framework for Ajax의 경우, 해외 웹표준 전문가들로부터 불필요하고 잘못된 마크업을 생성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더군요. 실제 유용성도 모르겠다는 회의적인 시각의 글들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경험하셨네요. 앗 참. 웹표준 교과서는 언제 번역이 완료되나요?? 7월 중으로 알고 있었는데, 꼭 베타 테스터의 기회를~ ㅎㅎ

  2. hooney Says:

    제가 일본의 웹표준의 날 행사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이처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꾸준히 자료가 남고, 정보가 공유되는 케이스를 전세계적으로 봐도 찾기 힘들기 때문이랍니다.

    진정한 온라인 연동 세미나/강연이랄까요?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진행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ㅎㅎ

  3. nmind Says:

    하하하..벌써 압박이…;;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진행이 조금 더디네요. 7월까지는 다 끝낼려고 했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야죠.

    모듈화도 그렇고 역시 내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만들어보고 노하우를 쌓는 것이겠죠.

    이번 행사도 단숨에 개최된게 아니라 CSS NITE라는 행사가 계속 진행되어 오면서 사람들의 반향을 모으고 그게 이렇게 큰 행사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저런 발전적인 세미나가 많이 개최되었으면 합니다:-)

  4. 미니미 Says: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nmind 님을 미리 뵙고 가려고 했는데… ^^;;
    회사일이 늘 그렇죠…
    암튼, 저도 아침부터 마지막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긴 했지만,
    생각보단 약간 기대에 못미쳤다는…
    너무 많이 바라고 가서 그랬을까요?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분명 일본의 웹시장에 영향을 미치겠죠.
    그럼…

  5. 유유유유- Says:

    죠은 아침아침아침 -ㅅ-)/ 나 오늘 라틴어 시험이라 잠 한잠도 못잤다;;
    시험! 시험! 흑흑흑흑흑. 라틴 내가 모에 홀려서 신청했지.. 교수도 참가하는데 의의를… 이라고;;

  6. 빨빤 Says:

    항상 웹표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중에 하나는 웹표준이고 머고간에, 가장 중요한것은 실무자들이 더 떠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웹표준에 대한 이야기는 실무자들의 이야기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요. 경영진 혹은 기획자 vs 엔드유저의 대립각이라는거죠. 실무자들은 웹표준을 처음부터 따르도록 배웠지만, 실제로 적용시키다보면 표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고 알게 되거든요.

    웹판을 떠난지가 2년이 넘었습니다만, 사실은 미련이 많이 남을때가 있어요. 웹표준에 대한 이야기도 한국에서도 엔드유저들만 난리거든요. 자기네들이 요구한대로 만들어 줬더니만 이젠 또 웹표준 지키라고 난리치는 꼴이라니. 자기네들이 요구한대로 만들때는 그 기술과 그 기술의 variation 에 대한 표준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는데도 말이죠. 엔드유저는 언제나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하지 못한다는 속설이 웹표준과 Web2.0 에서 여실히 드러나죠.

    :)

  7. nmind Says:

    미니미님
    그러게요. 한번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솔직히 이번 행사에 조금 실망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Web표준이 전체 웹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몰고 오리라 생각합니다. 조금 트렌드화해서 붐이 되는 경향이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 근본만큼은 다들 이해하리라고 생각합니다.

    12시간은…조금 힘들더군요…드림위버 세션에서는 거의 자다시피 했습니다..;;

    유유유유
    시험은 잘 봤어? 라틴어까지 배우는구나. 힘들더라도 지금 잘 배워놓으면 나중에 어디선가 꼭 쓸데가 있겠지:-) 시험 끝나면 집에서 푹 쉬어~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빨빤님
    하하하. “손님은 왕입니다!”. 엔드유저라도 그렇게 이야기해주면 고맙죠.
    그런 목소리가 커지면 클라이언트도 뭔가 느끼는 게 있을테고 말이죠. 어떤식으로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랄뿐입니다.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건 엔드유저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하구요.

  8. NmindPlus Says:

    "Web표준의 날" 프레젠테이션 자료 공개…

    2006년 7월 15일 롯뽄기힐즈에서 열린 "Web표준의 날(The Day of Web Standards)" 행사의 강연자료(프레젠테이션 파일과 MP3파일)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프레젠테이션 파일과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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