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네이버!!
오늘 오랫만에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고 블로그를 둘러보는데 블로그 메인 페이지가 평소랑 조금 다른걸 눈치챘다. 텍스트 설정도 조금 다른 것 같고 타이틀 요소도 조금 다른 것 같고…
페이지 소스를 확인하니 오오!! 문서형선언(DTD)도 제대로 달려있고 문자코드세트도 “euc-kr”이라고 확실히 지정되어 있다. 거기에 눈에 띄는 div..bullet요소들도 백그라운드 이미지로 지정하고 있고…거기에 페이지들을 조금 둘러보니 예전에 많이 눈에띄던 버그들도 굉장히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역시 네이버 버그 잡기 이벤트는 폼으로 한게 아니었구나!
아직 조금 미숙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첫술에 배부르랴…점점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더 나아지겠지! 국내에도 조금씩 웹표준에 대한 인식이 바로 잡혀 가는 것 같아 솔직히 조금 감동했다.
다만 “태그로 만나는 블로그”(flash)부분과 “아이템 골짜기”부분이 표시되지 않는 문제는 고쳐줬으면 좋겠다(OS:일본어 윈도우XP/Mac OS X, 브라우저: IE/Firefox/Opera). 그리고 iframe은…제발 포기했으면 좋겠다.










2006-06-30 at 07:40:15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혹시 쿠루루 보셨나요? 쿠루루는 완벽하게 웹표준 지원토록 노력한 프로젝트인데…
2006-06-30 at 08:26:58
점진적 개선…
NHN의 첫눈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보고 잠시 억울해 하기도 했지만, 오늘 아침 nmind님의 ‘오! 네이버!’란 글을 읽고 나서는 점차 유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NHN이 보다 더 노력을 …
2006-06-30 at 08:40:09
정말 기본기가 조금 향상되긴 했네요. 엉터리 검색엔진은 둘째치더라도 Firefox에서 네이버 카페를 들려보면 ‘이전페이지로 되돌아 가기’조차 제대로 안되었는데 지금가서 확인해 보니 제대로 작동하네요. ^^ 최근들어 검색차단 robots.txt도 삭제했다는 소리도 들리고 버그(?)잡이에 나선걸로 봐선 네이버측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걸까요? 조금이나마 이런식으로 계속 발전해준다면 2~3년쯤 후엔 포탈 네이버를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2006-06-30 at 10:26:03
Jason님
쿠루루, 예전에 테이블 레이아웃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일본 네이버 블로그였었나??) XHTML 1.0 Transitional로 멋지게 만들었군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네이버가 완벽하게 웹표준을 지원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iron님
네! 저도 둘러보고 감짝 놀랐습니다. 페이지 밑에 있던 페이지 네비게이션도 이전에는 마우스 올려도 커서가 링크를 가리키는 손모양으로 안 바꼈었는데 그것도 수정이 되었고 백 버튼도 제대로 작동하고! 멋지더군요.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최근에 네이버 웹검색도 많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국내 1위 업체가 이런식으로 계속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발업체들은 네이버보다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앞서나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국내 웹의 긍정적인 변화가 정말 기대되는 군요!
2006-07-01 at 01:42:07
태그구름 때문에 계속 버그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초기에 제가 만들기 시작했고 저희 팀원이 마무리 했는데, 최종 퍼블리싱 단계에서 UTF-8이 아닌 EUC-KR로 데이터를 사용하네요. 플래시에서 내부적으로 특정 문자셋이 지원이 안된답니다. 조만간 고치겠습니다.
iFrame을 사용하는 이유는 유저들의 체감속도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iFrame으로 제거한 적이 있는데, 속도 문제로 원복했다네요…
2006-07-02 at 01:01:45
역시 문자코드세트의 문제였군요. 블링크의 플래시는 잘 읽어들이는데 블로그와 카페쪽의 태그구름은 데이터를 읽어들이지 못하더군요. 국내 사이트 중 플래시에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서비스 중 이런 오류가 많이 보이더군요.
큰 규모의 사이트인 경우 문자코드세트를 통일하는게 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작업하면서 한 사이트에 3가지 문자코드세트를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긴 하였습니다만…기획 단계에서 어느정도 조율할 필요는 있겠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서비스의 경우 불러들이는 데이터가 많아서 로딩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더군요. iFrame이외의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역시 iFrame도 일종의 프레임인지라 거기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더군요. 일례로 블로그나 카페의 경우 브라우저의 스크롤과 컨텐츠 iFrame부분에 스크롤이 생겨서 2중 스크롤이 된다다던지 문자코드세트가 달라서인지 문자가 특정 iFrame부분에만 문자코드세트가 깨지는 문제가 가끔 눈에 띄곤 하더군요.
계속 발전해가는 네이버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