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이글루스 인수
한동안 블로그계를 뜨겁게 달구던 SK Communications의 이글루스 인수 소동도 조용해졌고 실질적인 SK의 이글루스 인수 절차도 마무리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K가 정말로 원했던 건 이글루스 사용자들의 고퀄리티(?)의 컨텐츠(이른바 UCC!?)가 아니라 그런 사용자가 모이게 하고 높은 충성도의 서비스를 제공한 이글루스의 기획자와 개발자였던 것 같다.
SK가 cyworld라는 거대규모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 네이버나 다음을 넘을 수는 없다.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해서 이들을 뛰어넘어야 하는데 이게 의지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다. 양질의 기획/개발자가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무언가 구태의연함을 떨치지 못하던게 사실이다. 거기에 무언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했던게 이글루스였지 않나 싶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SK의 의지와 이글루스의 기획/개발팀이 어떻게 융합되어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지 상당히 기대된다.









2006-05-04 at 06:23:49
자체 컨텐츠 생성 능력이 있는 이용자들이 필요했던건 아닐까요?
싸이월드를 이용한다고 말하는 이들의 미니홈피를 몇군대만 돌아다녀보면
전체 싸이월드 이용자들의 컨텐츠 대부분을 확인한거나 다름없다는
친구의 말이 문득 생각나서.. @_@
2006-05-04 at 12:39:28
물론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낼 사용자들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그런 서비스를 만들어낸 이들이 더욱 필요했던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에게 고기를 잡아다 주지 말고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탈무드(?) 속담도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