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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と骨

血と骨

개봉할때부터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어제 겨우 DVD를 빌려서 보았다. 주말에 가면 신작은 항상 텅텅 비어있기에 어제 빅휘시 반납하면서 빌려왔다.

김준평 이라는 짐승같은 생명력의 인간.
동물적인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것 만 같은 그에게도 가끔씩 다른 모습이 보이곤 한다. 불쑥 찾아온 아들 타케시*武에게 다른 사람들 대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 아버지로서의 모습이라기 보다는…무언가 다르다… 타케시는 마사오*正雄와는 달리 준평을 닮았다.

키요코*清子에 대한 애정… 결국엔 죽이고야 말지만…「楽にさせた。」

죽을때까지 자기 하고 싶은데로…
동물적인 본능으로 움직이는 이 사내를 보면서 연민의 감정의 드는 건 왜 일까?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웠던 영화…
무거운 음악이 조금 과다하게 쓰인 감이 있다. 오히려 조금 더 드라이하게 만들었더라면 어땠을까?

이 영화 키타노타케시*北野武가 없었더라면 만들어지기 힘들었을것 같다. 김준평이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소화해낼수 있는 연기자는 그렇게 흔치 않으니…한국에서 만들었다면 최민식? 설경구? 보다는 송강호쪽이 더 잘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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